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나와 케이이치의, 보는쪽이 슬퍼질듯한 절 공세에, 아야씨가 데려온 집단은 불만섞인 말을 해가면서도 해산해주었다
「......그럼 우리들도 갈테니깐」
「아아......수고」
케이이치들과도 헤어지고, 조금 가라앉은 뒤 아야씨를 잡아 「어떻게 이렇게 사람들을 모은겁니까?」라고 물어보니, 아야씨는 웃으며 「피라미드 사기라고 아나요?」라고 대답했다.
「과, 과연~ 아하하하하......」
잘은 모르겠지만, 깊게 추궁하는건 위험하다고 내 본능이 속삭였다
「아, 아무튼 감사했습니다. 감사의 표시라고 하는 것도 그렇습니다만, 점심 쏠게요. 같이 가죠」
「네, 그럼 저도 같이할게요. 그건 그렇고 사토군은 정말 미인들만 불렀네요~」
지금 있는 여성은, 아키 누나와 하루나와 그 친구 두사람. 그리고 나츠키 누나에, 나츠키 누나가 데려온 세명. 그리고 츠바메, 유키나, 사쿠라라는 아이와, 마지막으로 아야씨를 포함해 열두명이다
확실히 모두 일기당천의 미녀들 뿐. 그 중에서도 특히 아키 누나는 홀로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을 정도의 미모를 자랑했다(진지)
「사토군은 누가 타입인가요?」
몇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이야기를 하고있던 모두를 쳐다보며 아야씨가 그렇게 질문했다.
「타입이라고해도 세명은 가족이니깐요」
가족을 제외하면, 역시 이러니저러니해도 츠바메가 제일이려나
「전 키쿠스이씨가 좋네요. 기가 센듯한 눈에, 지적이고 빈틈 없어보이는 분위기. 전형적인 츤데레 타입 아닙니까」
「츠바메는 그렇게 기가 센 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약한 편이려나
「그래도 다들 조금 어색한거 같네요~」
아야씨는 가볍게 말했지만, 확실히 지금 분위기는 어색했다. 그리고 그건 어떤 한 그룹이 원인이다만......
「사토군의 누나분은 저 분이셨죠」
오른쪽에서 후배들, 그리고 어째선지 유카나와 얘기를 하고있는 나츠키 누나를 보면서 아야씨가 물어봤다.
「에에, 저 성격 나빠보이고 잘난듯한 여자가 저희집의 장녀입니다」
「누나분은 왠지 한걸음 뒤에서 모두를 지켜보는 느낌이 있네요. 유카나씨도 그런 타입같고,
꽤나 얘기가 통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흐음......듣고보니 드물게 온화한 표정으로 얘기하고 있네요」
가끔씩 우후후, 같은 어울리지 않는 웃음소리마저 들려온다
「저긴 하루나씨 일행과 사쿠라씨네요」
네명은 왼쪽에서 화기애애하게 얘기하고 있었다. 역시 나이가 가까워서일려나
「남은건......저 쪽이네요」
「............에에」
아키 누나와 츠바메의 일대일. 묘한 긴박감과 긴장감이 흘렀다
「......오랜만이네, 츠바메」
「......으음」
들려온 것은 미안한듯한 츠바메의 목소리였다.
「미안하네, 난 자네를 피하고 있었어」
「응............쿄스케한테 들었어. 화해했다고」
「으, 응......아직 조금 어색하다만......」
「......다행이다」
「아키?」
「화해......기뻐」
「아키......고마워」
서로를 마주보며 미소짓는 두사람
「............」
원래 친구였던 두사람이다. 분명 금방 원래의 친하던 두사람으로 돌아갈 수 있겠지
......아니, 뭐 소원해진건 내 탓이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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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메와 아키 누나의 사이에 생겼던 벽이 허물어지고, 주위를 감싸던 긴장감이 풀어졌다.
지금 기회에 소개해둘까
「아야씨. 아야씨를 모두에게 소개해도 괜찮습니까?」
「네, 소개해주면 기쁠거에요」
「그럼......아키 누나~」
일단은 가장 가까이 있던 두사람에게 다가갔다.
「아......안녕하세요, 토쿠나가씨」
「네, 안녕하세요. 아키씨」
인사를 나누는 아키 누나와 아야씨를, 츠바메는 가만히 보고있었다.
「츠바메, 소개할게. 이 사람은 아야씨」
「토쿠나가 아야네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저는 키쿠스이 츠바메라고 합니다」
츠바메는 맞인사를 한 뒤 가볍게 미소지었다. 이런 부분은 확실히 아가씨답네
「아키씨와 쿄스케군과는, 친구로서 사귀고 있습니다」
「저는 사토군의 미래의 아내로서 사귀고 있습니다」
태연한 얼굴로 그런걸 말하니깐 아야씨는 무섭다
「과여......아, 아내!? 에? 그, 그런, 그게......」
츠바메는 말을 잇지 못하고, 아연한채 가만히 서있었다.
「아, 아니, 아니니깐?」
라고 부정해 봤지만, 츠바메의 표정은 변하지 않았다.
「츠, 츠바메?」
「......너무 놀란 나머지 실례를 범해 죄송합니다. 추태를 범한걸 용서해 주세요. 토쿠나가씨,
그는 멋진 남성입니다. 바, 반드시 당신을 행복하게......」
츠바메의 눈에서 굵은 눈물방울이 떨어졌다.
「행복하게 해줄겁니다......축하해, 쿄스케」
눈물로 범벅된 얼굴로 억지웃음을 지으며, 츠바메는 우리들에게 축하의 말을....아니
「아니라고!! 조금 생각하면 알 수 있잖아!!」
「그, 그래요, 농담입니다. 결혼 같은건 안하니깐요」
「훌쩍, 훌쩍............농담?」
츠바메는 젖은 눈으로 불안한듯 우리들을 쳐다봤다. 마치 버려진 강아지같다
「그, 그래! 깜짝 놀래키기 대성공~ 소, 속았지~」
「............응」
츠바메는 고개를 끄덕였다.
「깜짝 놀랐다고」
눈가를 손가락으로 훔치며 미소짓는 츠바메......죄악감이 굉장한데 이거
「재미없는 농담을 해버려서 죄송합니다」
드물게, 아니 내가 아는한 처음으로 아야씨가 진지하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아, 아니오. 이쪽이야말로 이상하게 너무 놀라고 말았습니다.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아, 눈에 잠시 먼지가 들어간거 같습니다. 잠시 세수하고 오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츠바메는 역 쪽을 향해 걸어갔다.
「......나쁜 농담은 안돼」
옆에서 걱정스레 보고있던 아키 누나가, 츠바메가 가는 것을 본 뒤 우리들에게 주의를 주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어째서 낟 사과하는건진 모르게지만, 아무튼 아야씨가 함께 반성
「......응. 나 언니랑 얘기하고 올게」
「다녀오세요」
누나는 우리들의 곁에서 아름답게 사라졌다.
「......무서운건 아닙니다만, 어째선지 거역할 수 없네요」
「그게 제 누나입니다」
다른 한명도 또 다른 의미로 거역할 수 없지만
「그런데......키쿠스이씨는 사토군을 좋아하는군요」
「어떨까요. 한번 차였으니깐요」
그건 힘들었지......
「사토군은 키쿠스이씨를 좋아하나요?」
「에에, 좋아합니다. 단지, 연인으로서라는 감각은 아닌거 같은 느낌일까요」
친구라는 느낌일까?
「나는......좋아해?」
「에!? 아, 아니, 좋아한다고 할까, 뭐라고 할까......」
「싫어해?」
「아, 아뇨! 물론 싫어하지 않아요. 그, 그치만」
「그럼......안아줘!」
「에에에!?」
뭐, 뭐야 이 도쿄 러브스토리는! 이것이 전설의 페로몬기인가!?
「라는, 진흙탕 전개를 희망합니다」
「어이!!」
「라스트는 찔리는 느낌으로」
「당신, 나 싫어하지!?」
「좋아해요」
「에에!?」
「친구인걸요」
그렇게 말하고 미소지은 뒤, 등을 돌리고 걸어가는 아야씨. 그 모습이 묘하게 멋있어서, 왠지 분해진다
「쿄스케!」
그리고 아야씨는 갑자기 돌아서서,
「섹스하자!」 (주- 91년 방영한 드라마 도쿄 러브스토리의 대사. 이 대사를 말한건 배우 스즈키 호나미)
「스즈키 호나미!?」
「장난쳐본건데......사토군, 몇살입니까?」
「......그쪽이야 말로」
...........................................................................................................................................................
「미, 미안하네, 기다리게 해버렸다!」
서로 연령사기 의혹으로 견제하고 있을 때, 츠바메가 돌아왔다.
「오, 왔다왔다. 그럼 슬슬 갈까요, 하루나도 한계같고」
「그 하루나씨 말입니다만, 아까부터 굉장한 눈으로 사토군을 보고 있는데요?」
「에?」
「크르르르릉!!」
위, 위험해! 녀석이 굶주리기 시작했다!!
「바, 밥 먹으러 가자구~!」
「으쌰!!」
얼버무리는 내 말에, 하루나는 주먹을 들어올리며 기뻐했다.
「그럼 가자고, 나츠키 누나들도!」
「정말이지, 기다리게 하는거 아냐」
투덜투덜 불평을 말해가며 누나 일행은 내 곁으로 왔다.
「역 백화점에 있는 일식 뷔페로 괜찮지?」
자기가 스스로 돈을 낸다면 말이다만......
「어디든지 괜찮아......아~ 여긴 여기대로 계산 할테니까」
나의 호소하는 눈이 먹힌건지, 누나는 질린듯 한숨을 내쉬며 그렇게 말해주셨다.
「가, 감사합니다」
이렇게 되면, 내가 지불해야 하는건 하루나, 츠바메, 아야씨, 유카나, 사쿠라란 아이, 하루나 친구 두사람, 아키 누나, 그리고 나
확실히 맘껏 먹는 코스로 한사람당 2000엔이었으니까......18000엔!?
아프다......이건 아프다고!!
「......돈이라면 걱정하지마」
머니를 걱정하고 있으려니, 그걸 깨달은건지 아키 누나는 내 귀에 대고 살짝 속삭였다.
「아, 안돼. 언제나 의지만 하면 꼴불견이니깐, 오늘은 나한테 맡겨줘」
「......남자 아이네」
빙그레 웃는 아키 누나. 이 웃음만으로 나는 300만엔의 빛도 떠안을 수 있어
「오빠 아직~」
「아, 아아, 미안미안. 좀만 더 기다려줘」
「으~ 아직이야~」
하루나는 슬픈듯한 표정을 하곤 주저앉아버렸다.
「금방 도착하니깐......아, 그렇지. 유카나」
「뭘까요?」
「지금 뭔가 먹을거 갖고 있어?」
내 기억이 확실하다면, 언제나 사탕이라던가를 가지고 있었을 터
「네, 캐러멜이 있네요」
「하나 줄 수 있어?」
「에에, 상관 없어요」
「땡큐」
유카나에게서 캐러멜을 하나 받아들고 하루나의 곁으로
「......새. 튀김......새구이......바베큐」
「비둘기 보면서 무서운 말 하지말고, 이거라도 먹으면서 참으라고」
「캐러멜이냐~ 이거 먹어도 전혀 배 안찬다구~」
투덜거렸지만 결국은 먹는 하루나
「아, 메론맛이다......헤헤」
조금 기분이 좋아진듯해서 이 오빠는 안심, 아니 그보다 너무 단순해서 역으로 걱정인데
「그럼 다들 가자구요~」
준비가 다 끝난 뒤 모두의 앞에서 모두를 가이드처럼 유도하는 나
유키하도 부를걸 그랬나
「......부를까」
하는 김에 그냥 파산해버리라지!!
「오늘은 자포자기로 마구 먹을테니깐 말야! 하루나, 승부다!!!」
「오ー!!!」
그 뒤로 우리들은 뷔페에 들어가, 또 다른 트러블에 말려들게 되지만, 그건 또 다른 기회에......
「......쨔잔」
「여, 역시나 이번회는 그걸로 끝나지 않을거라 생각해 아키 누나」
「............아쉽네」
맘에 들었구나......옳지!
「두, 두둥~!!」
내 혼신의 분위기 띄우기 개그에, 아키 누나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응, 열심히 했어」
옳지옳지하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다......
「......죄송합니다」
오늘의 식사량
하루>>나>>>>나츠>유키>아키>>츠바메
덤
「얼레? 별로 안먹었잖아. 지금도 달걀이나 먹고있고......식욕 없는거냐?」
「에? 아, 아니, 그런 이유는 아니라고, 맛있게 먹고있다. 단지......오랜만이라 생각해서 말야」
「오랜만?」
「......으음」
「츠바메?」
「......역시 난 자네가 좋아, 쿄스케」
「그런가. 나는――」
「아, 아니, 답변은 됐다! 미, 미안, 지금건 불의의 일격이었다! 아무것도 아냐,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 으음~......나는 흰자를 좋아하는데......이상한가?」 (주- 키미(자네)=노른자라는 의미도)
「............바보!」
「어째서!?」
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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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약속이 있다보니 아무것도 없는 오늘이 평소의 두배로 길게 느껴진다는 놀라운 현상
.................어제 갱신 못한 이유요? 에잉~ 아시면서
아무튼, 이걸로 미팅 에피소드는 완전히 일단락입니다. 뷔페에서 있었던 일이요? 언제 다뤄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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