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투리==============================
여름의 호러
6월 7일
오늘, 역 앞에서 오빠야를 발견. 오빠야는 모르는 여자랑 같이 있었다.
그 여자, 용서 못해
오빠야에게 접근하는 여자는 절대 용서 못해. 죽어버리면 좋을텐데
6월 10일
오늘 오빠야가 날 보고 웃어줬다. 기뻐서, 나도 웃음. 우후후후후후후
「............」
식은땀이 흘렀다. 이 다음 페이지를 과연 나는 넘겨도 되는 것인가? 무섭다. 무섭고 후회할거 같지만......
「............꿀꺽」
침을 삼키고 나는 떨리는 손으로 페이지를 넘겼다.
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오빠야
「히익!?」
그 페이지는, 붉은 펜으로 쓰여진 단 한가지의 단어로 가득차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줄만은 달랐다. 마지막 줄은
내가 좋아하는 오빠야. 내 것이 되지 않는다면 죽
「죽......」
죽, 으로 페이지는 끝나있었다. 다음 페이지에 나머지 말이 적혀있는걸까
「하아......하아하아」
몸이 떨린다. 시야가 흐려지고 현기증이 난다
하지만 나는 결과를 봐야 한다. 유키하의 어둠을 알아야 한다
호흡을 멈추고 눈을 감은 채 나는 페이지를 넘겼다. 넘긴 페이지에는!!
죽 사발. 데헷
「............」
제목. 무서운 여동생(가칭)
「............」
들고 있던 노트에서 작은 쪽지가 떨어졌다.
【여름의 호러. 8월 11일 마감. 최우수상은 상금 백만엔. 우수상으로는 전국의 유명술 100선 프레젠트】
유명술 100선 부분이 펜으로 강조되어 있었다.
「..................」
매직펜을 꺼내어 뚜껑을 열었다.
「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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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끝났어」
회의가 끝나고 모두가 무기를 가지러 간 뒤, 홀로 거실에서 고민하고 있으려니, 잠옷 차림의 아키 누나가 다가왔다.
「............?」
아키 누나는 앉아있는 나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무슨 일 있었어?」
하고 물어봤다.
「에? 뭐, 뭐가?」
「음......뭔가 굉장히 긴장하고 있어」
여, 역시 아키 누나. 날카롭다
「......괜찮아?」
아키 누나는 내 곁에 다가와 쓰다듬듯이 내 등에 손을 올렸다. 아아, 이 어찌 따스한 손길이란 말인가. 이것이 나의 샤이닝......
〜5분 전〜
『남은건 미끼네』
『미끼?』
『그래, 범인을 끌어들일 수 있는 미끼.......쿄스케, 너 아키한테 속옷 좀 빌려와』
『싫어!!』
『진지하게 부탁하면 빌려줄거야』
『대체 어디에 누나의 팬티를 진지하게 빌려달라고 하는 남동생이 있다고!』
『너라면 가능해』
『그럴리가 있나!』
『너, 아키를 지키고 싶지 않은거니? 그런 것도 못하는 각오라면 그만둬!』
『으......거, 거기까지 말할거면 누나가 직접 빌려와 봐!!』
『싫어. 변태 취급 받기 싫은걸』
『나는 괜찮고!?』
「............」
「............쿄스케?」
「아! 아, 음, 에에......아, 아키 누나!」
「응」
「아, 아키 누나의 패, 패패, 패패패」
「?」
「패, 패패패......으, 패, 팬!」
「............팬?」
「오빠〜!」
거실문이 힘차게 열리고, 하루나가 뛰어 들어오며
「아키 누나 팬티, 세탁 바구니에서 가져왔어!」
하고, 팬티를 쥔 손을 들어주셨습니다.
「..................」
그런 순진무구한 하루나를 보고 아키 누나는 벙찐 표정으로 굳어버렸다. 이건 레언데, 빨리 사진을......아니, 그게 아니고!!
「하, 하루나!」
「아직 세탁 안했으니깐 조금 더러울지도 모르지만 좀 참아!!」
「더럽지 않아! 인류의 보물이라고! 세계유산이라고!!」
어, 얼레? 난 지금 대체 무슨 말을......
「............하루나?」
「히익!?」
「히익!?」
차분한 목소리로 하루나를 부르는 아키 누나. 그렇지만 이 박력은 대체!?
「......남의 속옷으로 놀면 안된단다?」
「네, 죄송합니다!!」
「네, 죄송합니다!!」
어째서 나까지!?
「응. 다시 넣어두고 오렴?」
「옛써!!」
평소의 세배의 속도로 하루나는 뛰쳐나갔다.
「..................」
그런 하루나를 바라보는 무언의 아키 누나. 그 뒷모습에 나는 대체 뭐라고 말을 걸어야......
「............쿄스케?」
「네!」
「그래서......팬은 뭐니?」
나를 향해 돌아본 그녀는 미소짓고 있었습니다. 마치 모든걸 이해하고 있다는 듯한 따스한 미소였습니다.
그런 그녀를 보고, 나는 몸을 떨며 모든걸 털어 놓기로 했습니다. 계절은 여름. 애달픈 쓰르라미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던 밤의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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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중보다 바쁜 방학의 마력(쓴웃음)
오늘은 2월 14일이네요, 슈퍼에 어째선지 카카오를 원료로하는 달콤한 과자가 많던데...
뭐, 아무튼, 수수께끼 그녀는 일요일 올리겠습니다(´・ω・`)
그보다 나도 아키 누님의 잠옷 차림을 보고 싶습니다!! 우오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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